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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건강 관련

임산부에게 좋은 음식, 영양제

by 생활 2020. 11. 30.

임산부에게 좋은 음식, 영양제

여성에게 있어 신체적으로 가장 큰 변화를 겪는 시기가 바로 임신입니다. 임산부는 이전보다 체중이 늘어나고 입맛뿐만 아니라 성격, 취향까지도 변하게 되고 몸 이곳저곳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임신 이전에는 건강했던 여성이라도 임신 후에는 임신성 당뇨, 고혈압 등의 질환을 앓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산부는 일반 여성과는 다른 음식을 섭취하여야 하고, 산모와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제를 추가로 먹어야 합니다.

 

임산부에게 좋은 음식이란? 

 

임산부가 일반 여성과는 다른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는 태아 때문입니다. 태아는 단 1개의 세포인 수정란에서 10개월 동안 활발히 세포분열을 하며 장기를 형성하고 있으므로 수많은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태아는 엄마 뱃속에서 성장하는 동안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엽산이 대표적이죠. 태아의 장기가 새로 만들어지는 시기가 일생에 딱 한번뿐인 지금이기에 이 중요한 때에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임산부가 좋은 음식을 먹지 않는다면 평생 돌이킬 수 없는 장애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임산부에게 좋은 음식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은 좋은 음식만을 먹어야 합니다. 임산부에게 좋은 여러 음식 중 우선적으로 섭취해야하는 음식 5가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1. 토마토

토마토는 리코펜, 비타민 함량이 높습니다. 노화방지와 노폐물 배출 능력도 뛰어나지만, 입덧 완화와 태아의 면역력을 올려줍니다. 또한 식이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임산부 간식으로 좋은 음식입니다.

 

2. 시금치

시금치에는 비타민E, 엽산, 철분이 풍부해서 유산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채소의 왕이라 불리는 녹황색 채소로 임산부와 태아 건강에 유익한 대표 음식이죠. 또한 산모의 빈혈과 기형아 출산도 예방해 주기 때문에 산모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3. 콩

콩에는 단백질이 풍부해 태아의 성장 발육과 뇌 생성에 영향을 줍니다. 또한 해독작용이 뛰어나 부종 완화에 특효이기 때문에 임산부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4. 미역

미역에는 식이섬유, 칼륨, 칼슘 등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줍니다. 칼슘은 태아 골격 및 치아 형성에 도움을 주고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출산 시에는 산모의 자궁수축을 도와주고, 출산 후에도 몸을 빠르게 회복시켜주는 임산부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5. 베리류

베리류에는 면역 시스템을 증진, 암 예방, 심장 보호 및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리류는 다른 과일보다 당을 적게 함유하고 있어 인슐린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따라서 임신성 당뇨를 예방할 수 있는 산모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임산부에게 좋은 영양제

임신 전부터 임산부에게 엽산의 섭취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엽산은 세포와 혈액을 생성하고 태아의 신경관 발달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임신초기에 많은 임산부들이 입덧으로 고생을 하는데, 이 때에 입덧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제가 있습니다. 

그 영양제는 바로 비타민B6입니다. 입덧이 심한 임산부의 경우 혈중 비타민B6 농도가 현저히 낮게 나타납니다. 비타민 B6는 육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부족할 경우 입덧뿐만 아니라 빈혈, 우울증, 경련 등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신 5개월 이후에는 클로렐라가 좋습니다. 클로렐라는 콩보다 약 2배 정도나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고단백 식품입니다. 따라서 태아의 장기 생성으로 임산부에게 많은 단백질이 요구되는 시기에 좋은 영양제입니다. 이 외에도 클로렐라는 모유수유를 고려하는 임산부들에게도 좋은 영양제입니다.

클로렐라는 체내에 아주 미세한 입자로 존재하는 카드뮴, 납, 다이옥신 등 중금속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출해줍니다. 때문에 모유 내 다이옥신 양을 상당히 감소시키고, 동시에 산모의 혈액도 맑게 만들어주는 좋은 영양제입니다. 임산부 및 태아의 면연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고합니다.

이제부터는 출산 후에 먹어야 하는 영양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출산 후에도 임신 중에 먹었던 영양제를 지속적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출산 후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들을 염두해서 추가로 먹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가 바로 산후비만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방의 대사를 돕고 불필요한 염증을 줄이며 부기를 빼려면 마그네슘, 루틴, 칼륨, 비타민B군, 크롬, 섬유질 등일 섭취해야 합니다.

두번째 대표적인 증상인 산후우울증은 생각보다 많은 산모들이 겪는 증상입니다. 우울증을 막기 위해서는 세로토닌이라는 우울증을 막는 물질이 필요한데 체내에서 세로토닌을 합성하기 위해서는 트립토판, 비타민B6, 마그네슘을 필요합니다.

마지막은 산후풍이라는 증상입니다. 출산 후에 나타나는 체온 변화, 골반과 관절의 통증 등을 가리킵니다. 이 때는 염증을 없애고 부기를 빼며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오메가3지방산, 감마리놀렌산, 비타민C, 비타민E, 트립토판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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