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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생활꿀팁

군인 월급 2021

by 생활 2020. 10. 26.

짧게 머리를 깎고, 눈물을 훔치는 부모님의 모습을 뒤로한 채 군대로 떠나는 청년들! 하지만 대한민국 청춘 남성이라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반드시 가야하는 곳이 군대이죠. 군 복무 중에는 적지만 월급을 받습니다. 2020년 군 봉급은 병장 기준 54만 900원입니다. 국방부는 군인 월급을 해마다 인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군대에서 월급으로 군 장병을 대상으로 시중 금리보다 높은 '군 적금'에 들어 목돈을 모아서 전역하는 '군테크'가 유행하기도 했죠. 2021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2021년 군인월급은 정확히 얼마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군인 월급은 해마다 오르고 있습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2022년에 군인 월글이 오를 계획이였는데 코로나 등 특수한 상황이였던 올해의 상황을 반영하여 2021년에 군인 월급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확하게는 각 계급 별로 월급이 12.5%씩 인상될 계획입니다.

 

2021 군인 월급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각 계급 별로 월급이 12.5%씩 인상될 계획이고 정확한 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군인 월급 날짜는 매월 10일입니다.

- 이병: 46만원

- 일병: 50만원

- 상병: 55만원

- 병장: 60만8500원

 

2021 군인 혜택

국방부는 예비군 동원훈련(2박 3일 기준) 보상비도 기존 4만2천원에서 4만7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없던 수당도 주는데요. 이발 비용으로 월 1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발비는 현역병, 상근예비역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짬밥이라고 무시당했던 급식도 좋아질 전망인데요. 군 병력 1인당 단가가 현행보다 3.5% 인상되어 8,790원으로 오를 계획입니다.

병사 군 단체보험 제도도 시행됩니다. 군 복무 중 질병과 상해에 대한 의료 선택권을 보장하고, 국가 책임이 강화되는데요 총 134억의 예산이 책정되었습니다.

 

군대에서 주는 월급은 세금을 뗄까요?

소득이 있는 곳에는 세금이 있죠. 그렇다면 사병들이 받는 월급에도 세금을 뗄까요? 나라를 위해 20대 초반의 나이에 목숨 바쳐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이들이니깐 세금은 제외할까요? 아니면 병사들의 월급도 소득이니 당연히 세금을 뗄까요? 정답은 세금을 부과하지 않습니다.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라는 불문율이 있지만 군대 월급은 이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소득세법에 따르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복무 중인 병(兵)이 받는 급여는 비과세 급여입니다. 그래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징집ㆍ소집되거나 지원하여 복무 중인 사람의 급여에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징집된 병사들과 달리 직업군인은 일반 직장인과 같이 소득세를 납부합니다.

 

그렇다면 사회복무요원의 월급에서도 세금을 떼지 않을까?

사회복무요원의 월급은 기본 군 월급에 출근 일수에 따라 교통비와 중식비가 더해지므로 병사들보다 조금 더 많이 받습니다. 사회복무요원 역시 병역의무의 수행을 위해 복무중인 사람이기 때문에 비과세 대상으로 분류되어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따라서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을 돈으로 따지는 것이 어불성설이지만 세금은 납부하지 않으니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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